임신 15~16주차 일상기록 임신 15~16주차 일상기록
밀리지 않도록 빨리 기록해 볼 것을 약속! 하면서 15~16주차 일상기록 시작 – 밀리지 않게 빨리 기록해볼 것을 약속! 하면서 15~16주차의 일상기록을 시작-
아기까지 응원해주는 엄마의 시간! 그런 의미에서 15, 16주차는 아빠와 함께하는 데이트로 가득… 아기까지 응원해주는 엄마의 시간! 그런 의미에서 15, 16주차는 아빠와 함께하는 데이트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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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어디갔지? 그냥 돈산책이었을까? 아무튼 남편과 함께 거리를 걷다가 매번 가보고 싶다던 카페에서 갑자기 커피타임! 여기는 음료와 베이커리는 소소였는데 유럽 분위기가 다 나면서 내부 사진만 백만장 찍어온 것 같아 이날은 어디갔지? 그냥 돈산책이었을까? 아무튼 남편과 함께 거리를 걷다가 매번 가보고 싶다던 카페에서 갑자기 커피타임! 여기는 음료와 베이커리는 소소였는데 유럽 분위기가 다 나면서 내부 사진만 백만장 찍어온 것 같아
주말에는 남편과 결혼식의 두탕, 12시는 강남, 3시는 성남이었지만 강남이 이렇게 멀다니, 옛날에는 우리 집에 다녔지, 아기가 있어서 더 힘들었을까, 어쨌든 핵인싸 같았던(?) 남편의 지인은 덕분에 연회장에서 TV로 결혼식의 보구(코스요리를 너무 빨리 해서 체할 것 같았다ㅠ_ㅠ), 서둘러 성남으로 옮겨, 2번째 결혼식의 출석은 끝나고, 남편과 서울 데튜튜하려고 했지만 체력이 고갈된 덕분에 그대로 집에 와서 뻗었다^_^ 주말에는 남편과 결혼식의 두탕, 12시는 강남, 3시는 성남이었지만 강남이 이렇게 멀다니, 옛날에는 우리 집에 다녔지, 아기가 있어서 더 힘들었을까, 어쨌든 핵인싸 같았던(?) 남편의 지인은 덕분에 연회장에서 TV로 결혼식의 보구(코스요리를 너무 빨리 해서 체할 것 같았다ㅠ_ㅠ), 서둘러 성남으로 옮겨, 2번째 결혼식의 출석은 끝나고, 남편과 서울 데튜튜하려고 했지만 체력이 고갈된 덕분에 그대로 집에 와서 뻗었다^_^
다음날 체력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남편과 천안 당일치기 여행이 날은 당일치기 여행 겸 남편의 신상 고레벨 카메라 시작일이기도 했지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다가오는 첫 번째 목적지는 궁금했던 공세리 성당 다음날 체력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남편과 천안 당일치기 여행이 날은 당일치기 여행 겸 남편의 신상 고레벨 카메라 시작일이기도 했지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다가오는 첫 번째 목적지는 궁금했던 공세리 성당
그리고 반지순례를 온다는 두줄판들 가마마을에도 들러서 (저 동그란 빵 정말 맛있어서 남편이 말리지 않았을 빵을 사재기할 뻔했다) 그리고 반지순례를 온다는 두줄판들 가마마을에도 들러서 (저 동그란 빵 정말 맛있어서 남편이 말리지 않았을 빵을 사재기할 뻔했다)
마지막으로는 은행잎 없는 곡교천 은행길 은행나무길은 봄, 여름, 가을 외에는 볼 것이 없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나무 자체만으로도 너무 멋져서 끝까지 알차게 출사(?)하며 당일여행을 즐겼다 마지막으로는 은행잎 없는 곡교천 은행길 은행나무길은 봄, 여름, 가을 외에는 볼 것이 없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나무 자체만으로도 너무 멋져서 끝까지 알차게 출사(?)하며 당일여행을 즐겼다
많은 일을 한 15주차의 마무리는 (이미 지나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작년에 이미 크고 작은 소품들을 사놓은 덕분에 올해는 그냥 세팅만 하면 되고 나름 편했던 덕분에 더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우리 집! 연말은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대략 1월까지는 장식을 유지해야지 – 많은 걸 했던 15주차의 마무리는 (이미 지나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작년에 이미 크고 작은 소품들을 사둔 덕분에 올해는 그냥 세팅만 하면 되고 나름대로 편했던 덕분에 더욱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우리집! 연말은 이미 지났지만 그래도 예쁘니까 대략 1월까지는 장식을 유지해야지-
평일에는 겨우 시간을 맞춰서 같은 부서끼리 문화체험 겸 씨스타 액트 뮤지컬을 관람! 위치와 금액을 고려해서 이걸로 뽑았는데 다른 학생들도 다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이날 단체 관람 같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배우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 뮤지컬은 all 영어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다행인 것은 자막 제공되었다는 점? 그래도 우리는 vip석이니까 맨 앞에서 보면 오히려 자막 보는 게 너무 불편해서 자막보다 무대보다 왔다 갔다 목이 부러질뻔한 앞으로는 원어공연은 대충 뒤에서 보기로 했어…영화덕분에 줄거리를 알수있게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처음에는 집중을 못했는데 마지막이 될 정도로 노래도 너무 멋졌어! 평일에는 겨우 시간을 맞춰서 같은 부서끼리 문화체험 겸 씨스타 액트 뮤지컬을 관람! 위치와 금액을 고려해서 이걸로 뽑았는데 다른 학생들도 다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이날 단체 관람 같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배우들을 보면 알겠지만 이 뮤지컬은 all 영어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다행인 것은 자막 제공되었다는 점? 그래도 우리는 vip석이니까 맨 앞에서 보면 오히려 자막 보는 게 너무 불편해서 자막보다 무대보다 왔다 갔다 목이 부러질뻔한 앞으로는 원어공연은 대충 뒤에서 보기로 했어…영화덕분에 줄거리를 알수있게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고? 처음에는 집중을 못했는데 마지막이 될 정도로 노래도 너무 멋졌어!
16주차가 되자마자 방귀를 뀌었다고 엄마를 놀리는 우리 아기 16주차가 되자마자 방귀를 뀌었다고 엄마를 놀리는 우리 아기
16주차는 대망의 2차 기형아 검사가 있었는데 그전에 입초를 찍을때는 아기가 너무 정적이여서 이때는 미신(?)의 힘을 빌려보려고 달달하게 초코우유를 원샷해서 갔는데 남편에게 초코우유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더니 특별히 허쉬로 사왔다며 뿌듯하게 전해주더라 귀여워요 16주차는 대망의 2차 기형아 검사가 있었는데 그전에 입초를 찍을때는 아기가 너무 정적이여서 이때는 미신(?)의 힘을 빌려보려고 달달하게 초코우유를 원샷해서 갔는데 남편에게 초코우유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더니 특별히 허쉬로 사왔다며 뿌듯하게 전해주더라 귀여워요
근데 정말 허쉬의 힘인가! 움직임도 나름대로 활발해서 지난 번에는 얼굴을 가리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손가락을 까딱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닥까닥하는 아이 근데 정말 허쉬의 힘인가! 움직임도 나름대로 활발해서 지난 번에는 얼굴을 가리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손가락을 까딱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딱 까닥까닥하는 아이
3cm도 안 됐던 쪼꼬미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엄마가 딱히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대단하다. 초코의 몸속에서 심장이 뛰는 것이 신기했고, 감탄했다. (웃음) 달짝달짝 먹고 찍어서 그런지 손가락도 먹고, 양수가 달짝지근했어? 3cm도 안 됐던 쪼꼬미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엄마가 딱히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대단하다. 초코의 몸속에서 심장이 뛰는 것이 신기했고, 감탄했다. (웃음) 달짝달짝 먹고 찍어서 그런지 손가락도 먹고, 양수가 달짝지근했어?
그리고 이 날은 검사와 동시에 아기의 성별도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보여서 두 번의 시도 끝에 의사 선생님이 아주 단호하게 딸이에요라고 했어! 아니, 저번에 확신의 아들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그것은 탯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찍은 초음파는 다리사이가 너무 미끌미끌 기쁨의 내적 댄스를 추다가 문득 없는 아들을 잃은 기분을 잠시 느끼고 취약 x 증후군 검사 겸 다시 한번 팔에 펀치하여 이날 검사 완료입니다 그리고 이 날은 검사와 동시에 아기의 성별도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보여서 두 번의 시도 끝에 의사 선생님이 아주 단호하게 딸이에요라고 했어! 아니, 저번에 확신의 아들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그것은 탯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찍은 초음파는 다리사이가 너무 미끌미끌 기쁨의 내적 댄스를 추다가 문득 없는 아들을 잃은 기분을 잠시 느끼고 취약 x 증후군 검사 겸 다시 한번 팔에 펀치하여 이날 검사 완료입니다
아들대신 딸이 생긴 기념(?)으로 다둥이네 맛집에서 갈비 먹고 하루 마무리 – 아들대신 딸이 생긴 기념(?)으로 다둥이네 맛집에서 갈비 먹고 하루 마무리-
16주차 마무리는 그때 기준으로 크리스마스 맛보기 그 전까지는 이상하게 따뜻했던 날씨가 딱 16주차 끝 무렵부터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한파주의보, 한파특보 날씨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눈 주말은 못 참겠어! 그리고 눈 쌓인 뷰 사진을 찍을 겸 단단히 무장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정말 너무 추워서 냉동인간이 될 뻔했던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가자~며 카페를 찾던 카페들은 다들 추워서 피신하러 들어갔는지 다 만석이었다ㅠ_ㅠ 그러던 중 거의 유일하게 자리가 있던 카페에서 잠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쉬다가 추위 속에서 호다닥 집으로 복귀! 16주차 마무리는 그때 기준으로 크리스마스 맛보기 그 전까지는 이상하게 따뜻했던 날씨가 딱 16주차 끝 무렵부터 갑자기 엄청 추워져서 한파주의보, 한파특보 날씨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눈 주말은 못 참겠어! 그리고 눈 쌓인 뷰 사진을 찍을 겸 단단히 무장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정말 너무 추워서 냉동인간이 될 뻔했던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마시고 가자~며 카페를 찾던 카페들은 다들 추워서 피신하러 들어갔는지 다 만석이었다ㅠ_ㅠ 그러던 중 거의 유일하게 자리가 있던 카페에서 잠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끼고 쉬다가 추위 속에서 호다닥 집으로 복귀!
데이트로 시작해 데이트로 끝난 15~16주차 일상기록 종료 데이트로 시작해 데이트로 끝난 15~16주차 일상기록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