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뉴욕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의 특가 예매 후기
5월이 돼서 정말 많은 분들이 뉴욕에 계세요.아무래도 이제 봄이 오고 따뜻해지고 뉴욕만의 벼룩시장에서 시작해서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하지만 일년 내내 끊임없이 인기가 있다면 그것은 뉴욕의 자랑 브로드웨이 뮤지컬입니다.안 보고 그냥 가신 분들은 왜 안 봤는지 되게 후회한다는 브로드웨이죠~! 근데 영어로 하는 2시간 반짜리 무대를 10만원 이상 가격에 보기에는 아깝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그래서! 뉴욕 베스트 뮤지컬 5에 들어가는 오페라의 유령을 저렴하게 예약한 리뷰를 가져왔어요.
저는 뉴욕에 왔을 때 꼭 보고 싶었던 뮤지컬 중 하나는 오페라의 유령이었습니다.일단 소설을 읽고 어느 정도 익숙한 스토리이기도 했고 크리스틴과 팬텀이 함께 부르는 넘버도 꼭 듣고 싶었거든요.그리고 저는 무대 반전이 있는 걸 되게 좋아하는데 도체체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너무 궁금했어요. 사실 이것 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여러 뮤지컬을 보려고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비싼 오케스트라 자리가 부담스러웠습니다.그래서 선택한 좌석! 오페라의 유령을 예약하다
1층 좌석 뒤이긴 한데 센터/프론트 메자닌 사이드 E-G였는데
저는 프론트 메자닌 사이드로 부탁드렸습니다. 나는 오케스트라 뒤보다는 차라리 프론트 메자닌에서 보는 것이 시야도 확보할 수 있고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공연을 본 결과! 제가 보고 싶었던 장면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어떻게 그 무거운 샹들리에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연출하려고 생각했는지 신기했습니다.그래도 사고가 없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티켓 가격은 75달러에서 텍스, 수수료까지 포함해 90달러를 올렸습니다.너무 만족스러웠어요.물가가 워낙 비싼 뉴욕이라 저녁값보다 조금 비싼 정도였네요.물론 뉴욕에 오면 꼭 해야 한다는 로터리를 도전해 보았지만 제 운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안됐습니다.개인적으로 교환학생이나 인턴처럼 오래 머무르지 않는 여행족 분들은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좌석을 예약하고 싶다면 로터리를 시도하지 말고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TT 로터리는 시간을 들여 오랫동안 해야 하거나 OR이 아니라 100% 운이라는 것.ㅠ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무려 10년 이상 공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아 보고 있다는 것은 뉴욕을 방문,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찾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런 공연인 만큼 캣츠나 킨키 부츠처럼 브로드웨이를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바랍니다.두번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무대 장치와 크리스틴, 팬텀 그리고 라울의 슬픈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영어를 조금 걱정이었지만 어느 정도 이야기를 알고 가면 문제 없었습니다.Phantom of the Opera뉴욕에 오시면 보는 뮤지컬로 추천합니다~~~!